FDSC 편집국이 기획한 [이다혜 기자 : 디자이너를 위한 글쓰기 첫걸음] 강연

2021. 3. 18. 17:20소모임

글을 쓰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고요? 써둔 글은 있는데 도무지 완성이 안 된다고요? 조금 더 전문적인 글을 써보고 싶으신가요? <출근길의 주문>,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의 저자이자 <씨네 21> 기자 이다혜 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 첫걸음! FDSC 회원만을 위한 맞춤 프리미엄 글쓰기 강연이 오늘 저녁 열립니다. 

 

강연자

이다혜 기자 (씨네 21)

 

주최 및 기획

이예연, 김나영, 최지영, 노윤재, 김현중, 우유니

 

후기

대박이였습니다. 저는 다혜기자님 팟캐를 들으며 기자님의 화술에 이미 반한 바가 있는데, 현장에서 영접해서 감동이였습니다. 올해 제가 만난 사람 중 제일 유명한 분이었어요! 글쓰기를 계획할 때 디자인을 하듯 무슨 말을 하고 싶고 어떻게 그것을 표현할지 명확하게 생각하라는 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쉽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을 회원님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시며 요목조목 짚어주셨습니다. 지금 집필실을 통해 글을 쓰고 있는데 오늘의 가르침을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글을 쓰고 완성하는 작업을 반복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 강의 들으신 분들 뿐만 아니라 회원님들도 같이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막막함을 잔뜩 담은 질문들에 어떤 대답을 하실까 싶었는데, 막힘없는 솔루션들을 주셨어요. '글쓰기는 내 머릿속 생각을 시각화하는 작업이다. 일단 머릿속 생각이 명확해야 명확한 글이 나온다.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와 누구에게 말하고 싶은지가 명확하면 길을 잃지 않는^^ 글을 쓸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단 글을 쓰고 글을 완성하라.' 말씀하시고 싶은 내용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강연해주셨어요. 매우 유익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쓰세요! 완성하세요! 반복하세요!' FDSC 회원분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그리고 유쾌하게 답해주신 이다혜 기자님 덕분에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걷어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을 시각화한다는 점에서 글쓰기와 디자인이 참 닮아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디자인에 비유해서 오목조목 잘 설명해주셔서 더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명확한 목표와 접근으로 글쓰기를 훈련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네요! "

작가님이 강연을 시작하시면서 '글쓰기가 아니라 디자인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보세요. 접근을 디자인이랑 똑같이 하시면 돼요.' 라고 하셨는데, 단지 그 한 마디만으로 글쓰기가 뭐지? 라는 막연한 질문에 명확한 방법론을 전수받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전질문에 글쓰기가 막막하다, 일기와 에세이도 구분도 못한다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다혜 작가님은 질문을 한 번 읽어보시고는 술술, 먼저 <일기>가 일종의 <에세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일기는 독자가 나 하나이고, 에세이는 내가 경험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이 읽게 하는거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에세이 쓰기를 타인과 함께 나누는 생각 쓰기라고 정의하게 되니, 과도하게 비장했던 글쓰기에 대한 마음 가짐이 사뭇 가벼워졌습니다. 지금도 후기를 쓰고 퇴고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글쓰기라는 것이 결국 별 것 아니고, 작가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메일이나 카톡까지 모두 글쓰기“였고, 잘하든 못하든, (하고 싶다면) 그냥 하면서 즐기면 되는 것이었는데 이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배우게 된 가장 큰 지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