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원 디자이너가 기획한 [레터링 카이로프랙틱] 소모임

2021. 3. 19. 17:32소모임

회원님들의 참여 덕에 지난 ‘안고독한 레터링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레터링 소모임으로 돌아왔습니다.
레터링 카이로프랙틱은 어딘지 모르게 뒤틀린 나의 글자를 바로잡아보는 시간입니다.

 

결과물

한 가지 완성된 레터링 작업, 레터링 친화적 마음가짐

 

 

주최 및 기획

하형원

 

후기

첫모임에서는 레터링이란 무엇인지, 어떤 레터링을 그릴 수 있는지, 글자의 분위기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이론을 배우고 스케치를 슥삭해가면 어디가 아픈지, 어디에 패쓰를 찍어야하는지 마법같은 손길로 매만져주셨습니다. 이제 글자를 그릴때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터득하였고!! 작업할 때 레터링을 시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과정 단계에는 글자부분을 소홀히하고 불 모양에만 집착하여 불닭볶음면 + 가야금관이 연상되는 비루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선생님의 조언 + 마법의 손길을 받아 젊은 느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마무리까지 한차례 완성하는 프로세스를 거쳐보니 나도 글자를 그릴 수 있다!! 는 자신감이 생겼고 수업 들으면서 일러스트레이터 활용 능력도 대폭 상승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작업 + 전개되는 과정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큰 공부가 되었어요. 과제를 하면서 다시 학생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대비되는 두 가지의 레터링을 제작하면서 좀 더 깊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작업이 막힐 때마다 형원쌤의 거침없는 패쓰 향연 덕분에.. 완성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단체 수업 때는 다른 회원님들 작업을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개인 피드백 때는 제 작업에 대해 디테일하게 얘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전까지는 몰랐던 글자 간의 밸런스, 포인트를 살리는 방법 등등 배울 수 있었어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작업할 때 레터링을 시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게 제일 좋아요! 작업하면서, 대학생 때로 돌아간 느낌이 정말 좋았네요.. 수업 때마다, 아니! 레터링 하는 모든 순간이 항상 설레고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