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은 디자이너가 기획한 [단가를 알아보자!] 소모임

2021. 1. 13. 20:33소모임

적게 일하고 많이 벌기 위해, 일 한만큼 받기 위해, 왜 내가 쓰는 견적이 클라이언트는 비싸다고 하는지(or 싸다고 하는지) 시장 단가는 도대체 얼마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합니다. 모임의 시작은 14년도 인쇄 제작물 운영안 책자를 기본으로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표준 단가를 설명하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측정하는지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때문에 대상은 인쇄 제작물 디자인을 하고, 실제로 견적을 많이 써보시는 분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디자인 단가'에 대한 정답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항상 고민이었던 '적정한 금액'이 얼마일지,견적에서 디자인비용과 제작비용(감리비용) 어디까지 나눠서 볼껀지 등등 현장의 이야기를 이야기해보아요.

 

주최 및 기획

김도은

 

후기

저는 두 번째로 참여하는 견적서 소모임이었는데요, 갈 때마다 느끼지만 가격 방어를 위한 디자이너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오늘 마침 견적 의뢰가 들어왔길래 소모임에서 보았던 다른 디자이너분들의 항목을 참고하여 견적서를 작성해 보기도 했고요. 도은님이 제공해주신 용역표(?)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시안비도 넣고, 원래 5%로 책정해놓던 진행비를 10%로 올렸습니다. 항목을 잘게 부숴놓으니까 되게 잔잔바리 헐값에 일하는 것 같구 근데 총 금액을 보면 그게 아니고..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소모임 시작 전에 제가 전화받았던 충격단가의 일은 금액 조정에 성공했어요. 성공적인 금액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뭐 됐다 정도의 수준으로다가... FDSC의 모든 소모임이 유용하지만 견적서 소모임은 비교적 바로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컨텐츠라서 좋아요!

 

세세한 항목을 써서 가격을 쪼개서 (하지만 전체 금액은 낮아지지 않는) 견적을 작성하는 꿀팁을 배우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수빈님이랑 은총님이 보여주신 것 처럼, 자신만의 단가표를 만드는 것도 견적서를 작성할 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도은님의 단가표는 소문대로 너무나 멋있었구요.. 회원님들의 사연있는 견적서 보면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견적쓸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또 느낀것은 업계의 전반적인 단가 자체가 올랐으면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지 또다른 고민으로 연결되었네요 회원님들 적게 일하고 많이 버셨으면 좋겠어요!

 

소모임은 도은님이 우선 제작사 기준 단가를 보여주시고 또 왜 이런 금액이 나오는지 말씀해주신 다음 저희가 돌아가면서 사용했던 견적서를 공유하고 조금이라도 견적을 불리는 비법이나 깎이지 않기 위한 장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은님 등장부터 프로 강사의 기운이 느껴져서 저희 모두 경청해서 들었었네요.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디자인을 진행하다가 일러스트레이터나 개발자 등의 외주 용역을 쓰게되면 용역비의 17.얼마%의 커미션료를 소개비처럼 받아야한다는 법이 있다는 정보와 포스터 같은 경우 포스터 디자인 개별 단가를 높게 책정하기보다 수정비용이나 기획비 등으로 견적을 나누어 불리면 클라이언트를 납득시키기가 더 좋다는 팁을 얻었구욘.또 대체로 시장 단가라는 것이 정해져있기보다는 디자인피가 예산에따라 좌지우지되는 편이라 클라이언트의 분야나 규모에 따른 평균 디자인 예산이 곧 시장단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 어쩌다보니 또 구성원이 골고루 모여…아주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클라이언트 유형/규모에 따른 견적을 알 수 있어서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구욘. 결론은 역시나 돈 마니주는 대기업 일이 최고…였고…우리 모두 디자인으로 돈벌어 펜트하우스 사는 그날까즤 시장단가를 올릴 수 있다면 좋겟슙니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