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디자이너 소셜 클럽

Grazia Korea에 소개된 FDSC, 2019

2021. 3. 16. 10:13FDSC 소식

FDSC에서는 제가 한 사람으로, 디자이너로 존중받는다는 기분이 들어요. 이곳의 운영 방침에는 ‘존중과 지지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질문과 제안, 실수와 실패를 모두 환영한다’는 항목이 있는데, 제게 어떠한 역할이 주어졌을 때 이 말이 큰 용기가 되었어요.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온전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북돋워주는 공간이 필요하고, 그게 FDSC와 같은 여성 커리어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확실히 하게 됐죠. 더 재미있고 안전하다는 것이 여성 커뮤니티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요? 재미없는 혹은 무례한 ‘농담’을 견디거나 대응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Grazia Korea에 헤이조이스 - HeyJoyce와 함께 FDSC가 소개되었습니다. 인터뷰에는 신선아 디자이너가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