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고은 디자이너를 소개합니다
2022. 4. 5. 14:05ㆍ페미니스트 디자이너를 소개합니다
박고은 디자이너는 현재 독립 디자인 스튜디오 Mercurial을 운영하며 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와 디지털 그래픽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 졸업한 석사 연구 리서치를 압축해 담은 단행본 <사라진 근대건축>은 도시 서울에서 지워져 온 1900년대 ‘네거티브 헤리티지(Negative heritage)’를 주제로 합니다. 사실 그대로를 담는 기록 사진과 각각의 다른 시공간을 시각화한 지도들, 그리고 조각난 신문기사들을 엮어 불편한 근현대사를 돌아보고, 사라진 것들의 빈자리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복잡한 정보의 시각화에 관심을 두고 관련 디자인 연구를 계속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