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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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txt] 김선미 디자이너의 '부사(副詞) 죄가 없다'
작가 스티븐 킹은 말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부사로 뒤덮여 있다(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adverbs)고. ‘매우’, ‘무척’ 등의 단어만 빼면 좋은 글이 완성된다고 한 작가도 있었지. 부사(사과 말고)는 어쩌다가 문장에서 가장 먼저 걷어내야 할 천덕꾸러기가 되었나. 부사(副詞)를 사랑했지만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이의 유쾌한 사랑 고백. 알게 모르게 자꾸 부사에 이끌렸던 분들, 부사를 없애면서 왠지 모를 아쉬움과 죄책감을 느꼈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www.notion.so/db843950e464443195a442b4a8fec0d5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