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디자이너 소셜 클럽

FDSC 송년회, 2019

2021. 3. 16. 10:13FDSC 소식

 

2019년 FDSC 송년회 드레스 코드는 ‘오바쌈바’였는데요, 역시 뭘 해도 제대로 하는 디자이너들의 TPO 확실한 모습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보리테이블의 멋진 케이터링을 먹으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프리스타일 랩으로 FDSC의 올해 업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회원님들이 의미있는 순간으로 꼽아주신 FDSC TED TALK! 연사 5분의 멋진 발표로 모두의 야망에 부채질을 하는 시간이었지요. 대망의 하이라이트 ‘전부 노래잘함’에서 많은 회원님의 가무 실력을 뽐내셨은데요.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로 전부 상을 받아가셨습니다! 새벽 5시까지 뜨거운 네트워킹을 이어가신 FDSC 디자이너님들, 더 많이 벌고 더 높이 올라가는 2020년을 응원합니다!

 

장소

어플랫스튜디오

 

주최 및 기획

신인아, 이자인, 이지선, 백나은, 오새날, 김나래

 

사진

전소영

 

비건 케이터링

보리테이블


후기

대지각해서 한 10시쯤 도착했는데 배정 받은 테이블이 야망 테이블이였더군요! 야망 테이블 답게 모든 멤버가 처음부터 새벽까지 엉덩이 한 번 안떼고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 테이블은 다 친해진 것 같아서! 미션 성공한 것 같아요.

 

다섯분의 PT를 보면서 좋은 자극이 많이 되어서, 저두 앞으로 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각 회원님들의 성향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PT여서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디자인을 보는건 너무 즐거운 일이기 때문에 정말 좋았던 코너였습니다!!

 

다들 넘나 대단하구 멋지고 짱이다 우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네트워킹 프로그램까지 마련해주셔서 요긴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구요. 특히 감동 포인트는 역시 TED… 횐님들의 유익한 스토리… 너무나 감동쓰였습니다. 궁금했었던 횐님들의 작업 및 커리어, 계획 등등 횐님들을 더 잘 알게된 것 같구요.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패닉한다고 생각했는데 테이블별로 적당히 사람 수를 분배해 주셔서 즐겁게, 오래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음식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공간도 아늑했고 발표도 전부노래잘함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오랜만에 많이 웃었던 하루였어요. 온라인에서 작품으로만 만나다가 직접 인사하니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