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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txt] 탄번의 '이렇게 즐거워도 될까'

2022. 2. 4. 16:28FDSC.txt/아티클

자기소개를 할 때 늘 따라붙는 소속과 직업이 없다. 괜히 ‘놀고 있다’라며 상태를 낮추어 부르거나 일하는 사람들이 한심하게 보진 않을까 눈치를 본다.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다. ‘아무도 아닌’ 상태는 벗어나야 할 상태이지, 나를 나타내는 말이 될 수 없다. 하지만 계속 일하다 보면 자의로든 타의로든 찾아올 ‘멈춤’을 불안으로 맞이해야 할까. 나를 나타내는 상태로 인정할 순 없을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생산적이지 않아도 될까?” 일하다 보면 자의로든 타의로든 찾아오는 소속과 직업이 없는 ‘아무도 아닌’ 상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있는 그대로의 내 상태를 인정하고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멈춤이 주는 온전한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FDSC.txt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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