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SC 포트폴리오 리뷰, 2019
2021. 3. 11. 09:16ㆍFDSC 소식
2019년 9월 29일, FDSC는 WRM의 지원을 받아 포트폴리오 리뷰와 타운홀 토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포트폴리오 리뷰는 FDSC 멤버가 멘토가 되어, 그래픽 디자인 분야 취업 희망자의 포트폴리오를 함께 보고 조언하는 자리입니다.
일시
9월 29일(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오전 11시(기업+에이전시), 오후 2시(출판+포스트 출판, 엔터+미디어)
장소
잔다리로3안길 46 (서교동) whatreallymatters L층(로비층, wrm space)
대상
그래픽디자이너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및 졸업생(경력 1년 이하)
주최 및 기획
김소미, 이지선, 권아주, 장윤정, 김세린
촬영
곽은진, 우유니, 백나은
후기
사전에 포트폴리오를 정말 꼼꼼히 봐주신 것 같아 감동이었습니다. 우선 리뷰를 받는 것도 좋았지만 다른 분들의 작업물을 함께 보고 크리틱을 공유한다는 자체가 자극이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무자의 시선에서 내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주셔서 좋았고, 포폴을 개인작업 위주로 구성하는 것에 걱정이 많았는데 작업을 관통하는 뚜렷한 주제와 기획, 구성, 표현 방법이 잘 맞아 떨어진다면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 포트폴리오를 보고 가감없이 해주셨던 피드백 잘 적어두고 고쳐서 더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외에도 구직, 면접 등 다른 부분에 대해 나눈 이야기들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포트폴리오의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인 줄 알았는데 적당한 프로젝트의 양으로 압축해야한다는 점, 회사들은 보통 정보를 많이 안읽고 빠르게 넘긴다는 점, 임팩트있게 화면을 구성하는 방법 등등 꿀팁을 많이 얻고가서 기쁩니다. FDSC 감사합니다.
현직 디자이너분들이 객관적인 눈으로 평가해주셔서 좋았고 크리틱과 함께 격려도 해주셔서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정보는 같은 유형의 작업물이 많아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을 달리 하면 포트폴리오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기획력과 꾸준함이 보이는 작업(일명 엉덩이가 무거운 작업)을 넣으라고 조언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섯 분과 함께 포폴을 보았는데 구성이 달라서 각각의 장단점을 알 수 있었어요. 작업의 수도 평균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업계에서 구직할때의 입장과 팁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에서 온것이 후회되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디자이너분들의 조언으로 개선된 포트폴리오로 또 만나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