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SC.txt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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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SC.txt/아티클
우나경 디자이너의 '끈질기게 일할 예비 이모, 고모들에게: 저는 잠깐 미래를 보고 왔습니다'
이직을 준비하며 포트폴리오가 될 만한 작업을 고르고, 자기소개서를 쓰면서도 정작 나는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러다 무심코 신청했던 〈WOMENTOR 2020: 디자인 이모고모〉 행사에서 연사들의 연차별 생각과 고민을 들으며 뜻밖의 위로를 얻었는데, 어쩌면 미래를 미리 들여다보고 온 것은 아니었을까?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날의 경험을 전해주려 이 글을 쓴다. 〈디자인 이모고모: 시니어 디자이너, 우리 계속 일할 수 있을까요?〉 토크쇼를 기억하시나요? 나경 님께서 감동 넘치는 후기글을 써주셨는데요. 연사들의 연차별 생각과 고민을 들으며 위로를 얻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미래를 미리 들여다보고 온 것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 그 미래 다 함께 보러 가시..
2022.02.03 -
FDSC.txt/아티클
정유미 디자이너의 '소규모 스튜디오 공동 운영기'
계획이 있어서는 아니었다. 학부 때 막연히 ‘나도 언젠가 마음 맞는 사람과 디자인 스튜디오를 하고 싶다’ 생각만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시작할 줄은 몰랐다. 어쩌다 보니 같이 일하던 동료들과 함께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그중 한 명과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2020 큰 화제가 되었던 온라인 퀴퍼 ! 이를 공동 제작한 스투키 스튜디오는 어떤 식으로 성장해왔을까요? 5년 동안의 이사 이야기부터 스튜디오의 가치관을 담은 자체 프로젝트 이야기까지, 스투키 스튜디오의 솔직한 운영기를 만나보세요. www.notion.so/a9a4acdec5904744953d6e57dea493a4
2022.02.03 -
FDSC.txt/공지
«FDSC.txt vol. 1: 슬기로운 디자인 생활» 텀블벅 펀딩 230% 돌파
여성 디자이너의 다양한 글을 수록해 온 블로그 FDSC.txt에 실린 글이 모여 잡지로 탄생하는 «FDSC.txt vol. 1» 텀블벅 펀딩 230%를 돌파했습니다. WE ARE FDSC 노윤재 COVER STORY와 텀블벅 런칭 김현중 WORK&LIFE와 패키지 구성 그리고 FDSC.txt 폰트 하형원 ARTICLE 김나영 PROJECT INTERVIEW와 프로젝트 PM 이예연 텀블벅 이후 도움 및 기록 진행 최지영 FDSC.txt vol.1 참여 저자 권수진, 김나영, 김사탕, 김수영, 김세린, 김한희, 김현중, 노윤재, 신인아, 양으뜸, 우나경, 우유니, 유다정, 이아리, 이예연, 이현송, 전가경, 정유미, 최지영, 한경희 tumblbug.com/fdsctxt
2021.03.25 -
FDSC.txt/공지
«FDSC.txt vol. 1: 슬기로운 디자인 생활» 창간호 텀블벅
여성 디자이너의 다양한 글을 수록해 온 블로그 FDSC.txt에 실린 글이 모여 잡지로 탄생합니다! «FDSC.txt vol. 1»은 무려 5개의 섹션, 5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WE ARE FDSC – COVER STORY – WORK&LIFE – ARTICLE – PROJECT INTERVIEW WE ARE FDSC 노윤재 COVER STORY와 텀블벅 런칭 김현중 WORK&LIFE와 패키지 구성 그리고 FDSC.txt 폰트 하형원 ARTICLE 김나영 PROJECT INTERVIEW와 프로젝트 PM 이예연 텀블벅 이후 도움 및 기록 진행 최지영 FDSC.txt vol.1 참여 저자 권수진, 김나영, 김사탕, 김수영, 김세린, 김한희, 김현중, 노윤재, 신인아, 양으뜸, 우나경, 우유니,..
2021.03.24 -
FDSC.txt/토크
최지영 디자이너의 '그래도 식사는 합시다 : 마감 기간 건강 메뉴 레시피'
하루 세 끼를 먹고 아침엔 일어나고 밤에는 잠을 자는 게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교육이었는데 이렇게 쉽게 무너질 줄이야. 지난날 낄낄대며 10분 동안 누워서 웹툰을 보던 나에 대한 분노로 겨우 ’디자인을 넘겼다.’라고 한숨 돌리자마자 울리는 수정 메일 알람. 하아. 이 생활을 7년, 심지어 학교에서도 주구장창 야작만 해왔는데 도저히 이 기간을 ‘잘' 보낼 수 없다. 살자고 하는 일인데 죽자고 일한다. 잘 일하고 잘 살기 위해, 잘- 먹을 수 있도록 마감 맞춤 식단을 소개한다. 다들 끼니는 잘 챙겨먹으며 일하시나요? 때때로 식사를 놓치며 일하는 우리네 디자이너의 일상을 위로해주는 공감넘치고 따뜻한 글, '그래도 식사는 합시다 : 마감 기간 건강 메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건강한 식사와 함께 건강한 디자인이..
2021.03.23 -
FDSC.txt/포커스
우유니 디자이너의 '북디자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1편'
북디자인의 아름다움은 어떻게 탄생하고 완성될까. 디자이너가 책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미묘한 차이를 조합하여 탄생시키고, 콘텐츠·매체·상황과의 모순 없이 정합 시켜 완성한다. 그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한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것들이 콘텐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자. 최근 발행된 책 중에서 내가 흥미롭게 본 디자인 몇 가지를 선정해 디테일을 뜯어보며 소개하려 한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FDSC.txt 글은, 우유니 디자이너의 입니다. 이지선 디자이너의 , 신인아 디자이너 「모티프」, 이예연 디자이너 총 세 책을 북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예리하고 섬세하게 리뷰했습니다. 우유니 디자이너와 함께 눈이 즐거운 책을 뜯어보러 가보실까요? https://www.notion.so/1-5b8e139417204b8cb8..
2021.03.22 -
FDSC.txt/포커스
양으뜸 디자이너의 '허니버터 아몬드 앤 프렌즈: 패키지로 기능하는 K-스타일 캐릭터라이징'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와 거리로 들어서는 초입에는 ‘HBAF(허니버터 아몬드 앤 프렌즈, HONEY BUTTER ALMOND & FRIENDS)’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명동 골목의 각종 상점에서도 허니버터 아몬드 시리즈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형형색색의 아몬드 패키지로 가득 찬 길거리를 보고 있으면 이제는 양념 아몬드를 한국 특산품이라 쳐도 손색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양으뜸 디자이너의 을 소개합니다! 아몬드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본, 귀여운 캐릭터를 진지하고도 세밀하게 분석한 흥미로운 글!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허니버터 아몬드를 사러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아몬드가 사는 세계로 여러분을..
2021.03.22 -
FDSC.txt/아티클
한경희 디자이너의 '친환경 디자인? -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위한 첫걸음'
그러나 이제 지구는 더 이상 인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지구촌 곳곳에서 시행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어느 날 갑자기, 디자이너인 나에게까지 왔다. 회사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별안간 내가 캠페인의 디자인 담당이 되어버렸다. 통과되지도 않을 샘플을 잔뜩 만들고, 가제본 명목으로 수십 장의 단면 컬러 프린트를 뽑아대던 사무실의 디자이너는 갑자기 각성해야 했다. 이제 만드는 과정에서 그치지 않고 없어지는 과정까지 생각해야만 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환경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단순 사회 공헌 수준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하나의 ‘캠페인’으로서 고객에게 알려야만 ..
2021.03.22 -
FDSC.txt/아티클
김한희 디자이너의 '아이돌 그룹 로고 분류해보기'
K-POP, 그러니까 코리안-팝이라고 퉁쳐 부르지만 사실 이 장르의 내부는 더 세밀하고 세심하다. K-POP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아이돌 그룹은 그 어마어마한 그룹의 숫자만큼 컨셉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람을 모아놓고 그룹으로 묶어 상품으로 만들고 거기에 컨셉을 부여할때 수반되는 디자인적 과제는 아마도 브랜딩이다. 김한희 디자이너님의 글 을 소개합니다. 아이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떠오른 그룹 로고 총집합! 다채로운 이미지와 깔끔하게 분류한 아이돌 그룹 로고를 쉽고 재밌게 이야기합니다.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다면, 요즘따라 아이돌에 눈길이 간다면 어쩌면 로고때문일지도! www.notion.so/f6e81f74e15041049315982cd1b81710
2021.03.22 -
FDSC.txt/인터뷰
김세린, 권수진 디자이너의 ' 페디소 인사이드 : 조열음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가 만든 ’뮤지엄’은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포괄적이긴 하지만 뮤지엄 그 자체를 콘셉트로 정했어요. 실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전시를 보러온 듯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초대장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도 전형적으로 보이도록 디자인했어요. 인터뷰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그 세 번째 글은 김세린, 권수진 디자이너가 진행한 조열음 디자이너 〈로우클래식 아이덴티티〉 프로젝트 인터뷰입니다. 패션쇼를 전시 형태로 독특하게 접근한 LOW MUSEUM 아이덴티티와, 세심함이 돋보이는 LOW CLASSIC 심볼 리뉴얼 작업. 그리고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열음님의 멋진 작업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www.notion.so/fdsc/03-0b43a5771d2f4..
2021.03.22 -
FDSC.txt/아티클
우유니 디자이너의 '미움 받는 왼끝맞춤에 대한 변호'
책 너무 좋다. 그런데 양끝맞춤 매우 필요하다.” “양끝맞춤 왜 안 해주나요?” 편집디자인 작업을 할 때 의뢰 고객으로부터 양끝맞춤으로 변경해달라는 요구를 종종 듣습니다. 그런 요구에 의해 왼끝맞춤이 처단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우유니 디자이너의 글 를 소개합니다! 왼끝맞춤의 매력을 집중 탐구해 본다! 양끝맞춤만 사랑하는 우리네 클라이언트님들께 바치는 글! 아니, 왼끝맞춤도 좋은 점이 을마나 많게요? www.notion.so/d05890a595334bcb8f31d6c42dc7a079
2021.03.22 -
FDSC.txt/아티클
이예연 디자이너의 '여성의 손으로 다듬고 만든 한글 폰트 추천 - 바탕편'
한글은 1443년 조선의 4대 국왕 이도에 의해 창제되었다. 한편 한글 ‘서체’의 탄생과 발전을 들여다보면 그 중심에 여성이 있다. 이예연 디자이너의 글 을 소개합니다. 조선시대 내명부 여성들은 한글의 주 사용자로 한글의 조형적 기틀을 닦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토양 위에서 한글 디지털 서체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도 여성 디자이너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여성 디자이너가 만든 바탕 계열 서체를 총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www.notion.so/ae87af3e933249829870f4374fc08be7
2021.03.22 -
FDSC.txt/아티클
전가경 디자이너의 '레몬같이 톡 쏘는 건강한 합리성, FDSC'
"누군가는 FDSC를 ‘강성’ 페미니스트 그룹으로 낙인찍을지 몰라도 난 이토록 건강한 자율신경을 지니고 ‘건전한’ 모임은 -고백하건대- 처음이다. 자발성을 큰 거름 삼아 이곳에 모인 디자이너들은 더욱 더 오래 버티기 위해 함께 운동한다. 운동의 감각은 깔끔하고 세련되고, 개인주의적이다. 레몬같이 신맛을 톡 쏘면서도 감칠맛을 낼 줄 아는 FDSC." 전가경 디자이너의 글 를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멋지고 상큼하게 FDSC를 표현한 글은 없.었.다. FDSC가 궁금하다면, 회원이 말하는 FDSC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레몬같은 매력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필독해야할 글! https://www.notion.so/FDSC-9786148837914b84947c245817de1e8f
2021.03.19 -
FDSC.txt/아티클
이예연 디자이너의 '1인 디자이너로 4년'
"1인 디자이너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안과 친해지는 일이다. 당장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끝나면 무슨 일이 들어오고, 또 언제까지 진행할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없다. 당장 다음 달에 얼마를 벌 수 있는지 전혀 계획할 수 없다. 게다가 사업을 다지면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및 폰트 등 각종 정기서비스를 갖춰야 하고 국민연금 및 건강 보험, 각종 공과금 등 고정 지출이 점점 증가한다." 이예연 디자이너 , 1인 디자인 스튜디오 이응셋을 운영 중인 이예연 디자이너의 4년간의 키워드와 이야기. 출근하지 않는, 출근하지 않을, 출근하지 않고 싶은 디자이너에게 권하고 싶은 글. 어쩌면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https://www.notion.so/1-4-14b43d91b47e448fb..
2021.03.17 -
FDSC.txt/아티클
이아리 디자이너의 '운동, 일, 디자이너'
"운동이 생활 안에 들어오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완급조절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일이 잘 안 풀려서 갑갑할 때나 일상이 버거워 힘이 들 때, 잠깐 생각을 멈추고 몸의 감각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면 다시 해낼 수 있는 추진력이 생긴다. 운동이 내 일상에 도움닫기 역할을 해줌으로써 ‘다시’ 와 ‘역시’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다시’ 해보자, ‘역시’ 운동하길 잘했다고. 그렇게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고 찾아나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부터 ’여가여배’와 FDSC 에 담긴 스토리까지. ‘아 진짜 운동해야 하는데’라는 말을 자주 하는 분들이 꼭 읽어야 할 글입니다. 아리 님의 글, 보러 가시죠! www.notion.so/448685cbfa2045bbae4b5af56d4ca9c4
2021.03.17 -
FDSC.txt/포커스
유다정 디자이너의 '내 맘대로 넷플릭스 디자인 어워드'
"넷플릭스를 볼 때면 직업인 ‘디자이너’의 태도를 굳이 꺼내 놓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시각물에 예민한 시청자'로서 시선을 뺏는 매력적인 요소들을 발견하곤 한다. 타이포그래피, 모션 그래픽, 영상 등에서 너무나 공들여 뽑아낸 비주얼을 감상할 때면 창작가의 힘듦이 느껴져 즐거우면서도 어떨 땐 그 노고가 공감돼 괴롭기까지 하다. " 유다정 디자이너의 글 을 소개합니다! 넷플릭스의 망망대해에서 콕 찝어낸 작품을 더 풍부하고 다양한 레이어로 바라본 다정님의 디자인 어워드. 눈도 머리도 즐거운 다정님의 글, 보러 가시죠! www.notion.so/ffa19f9f2d0340cc81b0a1f2ffbffe7f
2021.03.16 -
FDSC.txt/아티클
고유진 디자이너의 '20대 여성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 방법: Z세대가 직접 떠먹여 드립니다'
"가치 소비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사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철학을 사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소비를 즐기는 20대 고객은 다른 세대보다 더욱 예민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다. 또한 자신의 신념을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려는지, 아니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최근 여러 브랜드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의식해 페미니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로 없던 사랑까지 받는 브랜드가 되기도 하고, 불매 리스트에 올라가는 불명예를 안기도 합니다. (차이 무엇..?) 그 이유를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생리'라는 한 카테고리 안에서 마케팅을 했음에도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 두 사례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www.notion.so/20-Z-ca7ec..
2021.03.15 -
FDSC.txt/아티클
김사탕 디자이너의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경력을 시작하고 싶다면'
‘나 때는 말이야…’ 그때도 틀렸고 지금도 틀렸다 야근 많이 한 것이 무슨 훈장인 양 으스대는 시니어들을 볼 때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환멸과 함께 “저런 고인 물이 되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한다. 자기가 그렇게 개고생했으면, 다음 세대는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디자이너라면 들어보셨겠죠? 무시무시한 디자인 에이전시 괴담... 야근 수당도 주말 수당도 없대, 간이침대를 펴놓고 사무실에서 사는 사람도 있대, 신입이면 퇴근도 못하고 잡일만 한다더라...정말인가요? 여러 디자인 에이전시를 거치며 ‘직접’ 경험한 디자이너 조직의 민낯을 이야기합니다. 다음 세대 디자이너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선배디자이너의 진실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 ..
2021.03.15 -
FDSC.txt/토크
김현중&노윤재 디자이너의 '주니어 디자이너: 이렇게 일하는 게 맞나요?②’
"디자인에만 집중하기 힘든 상태에서 경계 없이 일할 때가 종종 생겨. (중략) 물론 재미있는 순간들도 분명 있긴 해. 하지만 이래도 되는 걸까? 이렇게 경계가 흐려진 상태에서 나는 어떻게 디자이너로 잘 성장할 수 있을까? " - 신입은 무조건 1년을 채워야 한다는데, 맞나요? - 이건 내 일이 아닌 거 같은데 나 아니면 할 사람이 없어요. - 회사에 체계가 전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www.notion.so/330c3ae2e1864fdcac149b3aa4556736
2021.03.15 -
FDSC.txt/토크
김현중&노윤재 디자이너의 '주니어 디자이너: 이렇게 일하는 게 맞나요?①’
"왜 야근 없이는 프로젝트를 끝낼 수 없는 걸까, 앞서가던 선배들은 자꾸만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저 사람은 3년 넘게 일하고 난 고작 1년도 안 된 신입인데 왜 내가 더 잘 아는 것 같을까. 네 일 내 일 구별 없이 일하다 보니 정작 디자인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쌓여가는 연차에 비해 내 실력은 잘 늘고 있는 걸까? " 이렇게 일하는 게 맞을까 고민하며 열일하는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모여 수다를 떨었습니다. 공감백배, 다른 듯 같은 이야기들!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www.notion.so/f01ceab1f51e4f099c55fb1c7c332806
2021.03.15 -
FDSC.txt/아티클
신인아 디자이너의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디자인하기'
"우리는 질문부터 재설정했다. 2016년에 한국에서는 “그 많던 여성 디자이너는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라는 질문이 있었다. 그 질문이 가리키는 방향은 암흑과도 같아 마치 여성은 디자인을 하려면 어떤 커다란 각오라도 해야 하는 듯 보이게 했다. 하지만 이 질문에서 ‘어디로‘를 ‘어떻게’로 바꾸면 많은 것이 해소된다." 어떤 생각과 계기로 FDSC가 탄생했을까요? FDSC는 현재 무엇에 집중하고 있고,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평소 FDSC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싶으셨던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www.notion.so/5a9a092c4acf494d8cf63814c6812365
2021.03.15 -
FDSC.txt/포커스
김현중 디자이너의 '이토록 아름다운 수감기 - 감옥의 몽상'
2018년 가을. 출판업계 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올해의 책은 현민의 이 받을 거야.ʼ 저자의 이름도,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주제도 내게는 몹시 생소했다. 하지만 모두가 입을 모아 추천해 결국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연분홍색 거칠한 표지 질감이 손에 착 감겼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이렇게 출판계 사람들이 환호하는 걸까? 세상에 이런 책 리뷰는 없었다! 4차산업혁명이 다가온 디지털 세상에 이렇게 다 죽어간다는 종이 책을 보는법!? 김현중 디자이너가 제안합니다. www.notion.so/275103ecb554410da4955f1a4bba4fe3
2021.03.11 -
FDSC.txt/아티클
우유니 디자이너의 '클라이언트가 알아야 할, 디자이너와 잘 소통하는 법'
"싸고 빠르고 좋은 디자인은 없다. 디자이너는 마법사도 아니고, 자선가도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디자인을 빨리 얻고 싶다면 디자이너에게 돈을 더 지불해야 하고, 급한데 예산이 없다면 디자인 퀄리티에 대한 기대는 일단 접어두기를 권한다. 그렇다면 디자인 보수 금액을 낮추면서도, 디자이너에게 실례를 덜 범하면서, 디자인 결과물은 일정 이상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용 예산 하에서 다른 요소들을 조정하여 디자인 퀄리티는 최대한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디자이너에게 일을 맡기고 싶은데 눈앞이 막막하신가요? 이 글을 명심하면 나도 디자이너에게 사랑받는 클라이언트! 디자이너에게 사랑 받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바로 좋은 디자인이 나옵니다. 디자이너 100% 활용하기! 우유니 디자이너의 글에..
2021.03.11